주말은 남해에서 우리문화와 함께해요”
 
남해 국제탈공연예술촌, 이달 한 달간 영화·애니메이션·연극 등 16회 공연

 


지난해 남해 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열린 오광대 공연.


남해 국제탈공연예술촌이 군민과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11월 한 달간 주말을 이용해 ‘남해 국제탈공연예술촌과 함께하는 주말 공연제’를 마련한다.
이번 주말 공연제는 가을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예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명작 영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연극, 무용극은 실험극장에서 무대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제는 영화 11편과 무대예술 공연 5회 등 총 16회에 걸쳐 영화와 연극 등을 공연하게 되며 상영시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매주 금요일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상영된다.

이번 영상제 및 공연행사는 △6일-모정의 세월 △7일-네 멋대로 하라 △8일-베를린 천사의 시 △13일-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14일-거제도, 배성한의 춤 이야기 △15일-윤세희의 춤, 해화 △20일-내 수업료 △21일-북극의 눈물 △22일-라붐 △27일-불효자는 웁니다 △28일-니모를 찾아서 △29일-블루 영화 등이 다초실험극장에서 열린다.

남해 국제탈공연예술촌이 보유하고 있는 탈, 인형, 대본, 팸플릿 등 각종 자료와 영상관련 희귀자료도 둘러볼 수 있어 남해군의 문화 브랜드 가치상승은 물론 지역문화 예술의 랜드마크 역할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관기자 kimyk@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