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사중주로 쌓아올린 화음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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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 사중주로 쌓아올린 화음
거장 하이든 곡으로 무대 열어
전욱용 작곡가가 쓴 작품 초연
마지막 8중주 하나된 소리 선사
▲ 현악사중주 연주단체 '리릭챔버앙상블'이 7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3회 정기연주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선혜(바이올린), 장아름(바이올린), 임정은(비올라), 배성아(첼로). /리릭챔버앙상블
7일 창원시 마산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리릭챔버앙상블 세 번째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리릭챔버앙상블 회원은 모두 창원시립교향악단 소속이다.
제1바이올린 수석인 강 대표를 비롯해 장아름(바이올린 부수석)·임정은(비올라 부수석)·배성아(첼로 수석)가 뜻을 모아 2019년 현악사중주 연주단체를 꾸렸다.
이날은 복장부터 달랐다. 각자 남색·빨간색·연회색·청록색 무대복을 입고 등장했다.
창원시향 연주회 때는 모두 검은색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면, 좀 더 자유롭게 각양각색 옷을 입고 사중주에 임했다.
단체 이름인 리릭(lyric), 즉 서정적이라는 뜻에 걸맞게 연주를 시작했다.
첫 무대는 현악사중주 장르를 개척한 고전주의 거장 하이든 곡으로 열었다.
'현악사중주 작품 64-5번 종달새(String Quartet in D Major, Op. 64 No. 5 The Lark)'는 작곡 당시 하이든 스스로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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