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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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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화폭에 담기다… ‘기업과 만나다’전

경남전업미술가·메세나협회 공동기획
‘기업과 만나다’전…30일까지 성산아트홀
작가들이 각 기업 이미지 그림으로 표현

  • 기사입력 : 2014-06-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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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선 作 ‘STX 희망 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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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석 作 ‘무학’


    미술인들이 지역의 기업을 들여다보고 그 모습을 그려낸 보기 드문 전시가 오늘(24일)부터 창원 성산아트홀 1전시장에서 열린다.

    미술인과 기업이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로, 경남전업미술가협회(회장 천원식)와 경남메세나협의회(회장 최재호)가 뜻을 같이했다.

    전시 테마는 ‘기업과 만나다-어울림과 소통전’이다. 전업작가 1명과 메세나협의회 회원사 1개 기업체가 매칭해 작품을 만들어 냈다.

    작가들은 각자가 맡은 회사 이미지에 걸맞은 창작물을 그렸는데, 40여명 작가와 40여개 기업체가 참여했다.

    천원식 회장은 “예술인과 기업체의 융합을 위해 기획했다. 예술인이 주체가 되는 ‘지역 사회를 위한 재능 기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진지한 고민의 결과물이다”며 “단편적인 기업체의 겉모습뿐 아니라, 기업이 추구하고 내포한 이미지를 형상화해 냈다”고 말했다.

    작가는 구윤선, 전귀련, 우순근, 신종식, 공태연, 노충현, 최행숙 등이, 기업체는 STX 조선해양, 경남은행,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무학, 경남신문, 창원상공회의소, 광득종합건설, 일림나노텍 등이 참여했다.

    전시 작품은 전시가 끝나면 해당 기업체에 기증한다. 전시는 30일까지. 문의 ☏ 010-3841-4184. 이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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