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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20 10:10
경남도내 기업 '미술 사랑' 뜨겁네(무학/대호테크)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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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0일자 경남도민일보 기사>

 

도내 기업들의 미술 사랑이 작품 구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무학과 ㈜대호테크가 각각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남도지회,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경남지회 소속 작가 작품을 7000만 원어치씩 구입했다. 기업 측이 사단법인 경남메세나협회를 통해 지정 기탁을 하는 형태다.

지난 18일 ㈜무학에서 열린 굿데이갤러리 개관기념 초대전에서 무학 측의 작품 구입식도 함께 진행됐다. 무학은 공장 내 갤러리에서 원로 작가부터 청년 작가에 이르기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그룹의 작가가 두루 참여하는 전시를 열었다. 작가 20명의 작품 20점이 내걸렸다. 무학은 이를 모두 구입했다. 이날 작품 구입식에서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남도지회를 통해 전시 작가를 포함해 도내 작가 30명을 선정해 7000만 원에 상당하는 작품을 구입하기로 했다.

 

▲ 지난 18일 ㈜무학에서 열린 굿데이갤러리 개관기념 초대전 모습.

무학 최재호 회장은 "미술에 대한 기업 관심을 높여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작품 구입을 결정했다"며 "굿데이갤러리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해 미술이 대중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무학은 그동안 다양한 미술활동을 펼치며 지역 미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0년 창원 봉암동 공장밀집 지역에 벽화작업을 해 문화의 거리를 조성했다. 매년 경남국제아트페어를 후원하고, 좋은데이 미술대전을 개최해 경남 미술시장 활성화와 청년작가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는 공장 내에 굿데이뮤지엄과 굿데이갤러리를 개관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주)대호테크 정영화 대표이사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진행 중인 '제18회 경남전업미술가협회 대작전' 전시장을 찾아 작가 30명의 작품 7000만 원어치를 구입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최근 3년간 작품집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열심히 창작활동을 해 온 협회 작가를 대상으로 구입 작품을 직접 골랐다.

 

▲ 정영화 (주)대호테크 대표이사가 경남전업미술가협회 회원 작품을 구입하기로 하고 천원식 경남전업미술가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경남메세나협회

 

 

천원식 경남전업미술가협회 회장은 "미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하고 감동적인 일"이라며 "전업으로 고단하게 생활해나가는 지역 미술인들을 위해 기업에서 이렇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 팔룡동에 있는 대호테크는 광학제조장비와 전자제품 생산용 IT장비, 산업용 로봇, 멀티사인시스템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역 예술인을 후원하는 메디치회 회원이기도 한 정 대표이사는 최근 지역 작가에게 의뢰해 공장 외관을 작가의 손길로 꾸미게 하고, 공장 담벼락에 벽화작업을 진행해 기업에 예술을 접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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